2024년 1월 2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식'에서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좌측)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2024년 1월 2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식'에서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좌측)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KB국민은행이 한국증권금융과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대출금리 감면과 함께 맞춤형 비금융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2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전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과 한국증권금융는 400억원의 대출 재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사주제도 도입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금융 서비스로 ‘KB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 전용 상품을 통해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연 1.52%포인트(p)의 대출금리를 감면하고,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추가 감면을 지원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컨설팅을 비롯해 재무 및 세무 진단과 가업승계를 위한 와이즈(Wise)컨설팅, 우수 인재 채용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KB굿잡 서비스 등 맞춤형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우리사주제도 도입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근로자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경제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 금융부담 완화를 비롯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상생금융 활성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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