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자릿수 구조조정 전망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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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문기수 기자]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불황으로 게임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게엄업계가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

17일 컴투스에 따르면 최근 일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진행하고 있다. 특정 게임 프로젝트가 아닌 개발자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두 자릿수 규모의 감원을 추진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최근 시장 상황과 경영환경 등을 고려한 기업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프로젝트의 효율화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힘든 결정을 하게 됐다”며 “다만, 전체 1500명의 개발자 중 구조조정은 수십명 수준이기 때문에 신작 개발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에는 컴투스의 자회사 컴투버스도 메타버스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희망퇴직을 단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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