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정2지구 신혼희망타운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가정2지구 신혼희망타운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일원에 조성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가정2지구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534가구에 대한 청약접수가 15일 시작된다.

10일 LH에 따르면 인천가정2지구 신혼희망타운의 총 가구수는 801가구로 이중 공공분양으로 534가구가 이번에 공급된다. 나머지 267가구는 추후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 

전체 801가구 모두 전용면적 55㎡ 단일평형으로 가구당 평균 공급가격은 3억7192만원 수준이다. 평당 분양가는 1536만원이다. 입주 시기는 2026년 5월로 예정됐다.

LH는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까지 지원한다. 주택매도 및 대출금 상환 시 시세차익을 기금과 공유하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 장기대출상품(수익공유형 모기지)을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2024년 1월3일) 기준 주민등록표등본상 수도권(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이면 신청 가능하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으로 당첨 시 3년의 전매제한기간이 적용되나 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15일 사전청약당첨자를 대상으로 우선 신청을 접수한다. 잔여세대에 대해 17~18일 일반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발표는 26일, 서류 제출은 31일부터 2월6일까지다. 계약체결은 5월 9~14일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인천아시아드경기장, 연희공원, 승학산 등도 위치한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예정)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 및 서구청역과 인접해 있다. 2028년 개통 예정인 서울7호선 연장선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