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섭(왼쪽) bhc그룹 대표와 타나왓 미션그룹 대표가 2023년 12월 13일 서울 송파구 bhc그룹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bhc
송호섭(왼쪽) bhc그룹 대표와 타나왓 미션그룹 대표가 2023년 12월 13일 서울 송파구 bhc그룹 본사에서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bhc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bhc치킨이 대만에 이어 태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bhc그룹은 13일 서울 송파구 bhc그룹 본사에서 bhc치킨이 태국 외식전문 기업인 ‘미션그룹’(Meation Group)과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태국 지역에 bhc치킨 운영을 맡게 될 미션그룹은 태국 내 한식당을 비롯해 음료와 차, 태국 요리 관련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외식전문 기업이다. 현재 3개 브랜드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hc치킨은 협약에 따라 2024년 1분기 내 방콕 시내 주요 상권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태국 진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함께 자국 내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태국 전역에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11월 bhc치킨은 대만 진출을 위해 대만 외식전문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bhc치킨이 진출한 아시아 지역은 기존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포함해 대만, 태국 등 총 5개 지역으로 늘어나게 됐다.

bhc치킨 관계자는 "태국 현지 기업인 미션그룹은 한국 프랜차이즈를 태국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이 있어 한식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러한 경험과 강점이 bhc치킨의 태국 현지화를 가장 잘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bhc치킨은 해외시장 개척에 후발 주자인 만큼 국내에서 보여준 경쟁력과 성공 신화를 바탕으로 해외 매장 출점 속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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