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7년연속, KT 2년연속

SK텔레콤은 2023년 11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23’에서 이동통신 관련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7년 연속 수상했다. SKT 직원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2023년 11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23’에서 이동통신 관련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7년 연속 수상했다. SKT 직원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있다./사진=SK텔레콤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SK텔레콤과 KT가 영국 런던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23'(글로텔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관련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7년 연속 수상했다.

KT도 혁신적인 5G 네트워크 기술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SKT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사칭문자 탐지·차단 기술로 고객 개인정보를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보안 솔루션' 부문에서 수상했다.

AI 활용 사칭문자 탐지·차단 기술은 건 당 0.1초의 처리 속도로 수만 건의 메시지를 실시간 분석,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사칭 문자만을 탐지 및 차단하는 기술이다.

SKT는 사피온의 AI 반도체를 활용해 기존 대비 약 3배 가량 처리 속도를 높였다. 연말에는 사칭문자를 이미 수신한 고객에게 실시간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KT는 2023년 11월 3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텔 어워즈 2023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 KT 임직원들이 글로텔 어워즈 2023 수상을 마치고 어워즈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텔레콤의닷컴의 스캇 빈체노 에디토리얼 디렉터, KT 보안관제센터 서원철 센터장, KT 공공안전망운영센터 조준호 센터장./사진=KT
KT는 2023년 11월 3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텔 어워즈 2023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 KT 임직원들이 글로텔 어워즈 2023 수상을 마치고 어워즈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텔레콤의닷컴의 스캇 빈체노 에디토리얼 디렉터, KT 보안관제센터 서원철 센터장, KT 공공안전망운영센터 조준호 센터장./사진=KT

KT는 ▲5G 미래 비전 ▲올해의 5G 특화망 프로젝트 등 2개 부문에서 글로벌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5G 미래 비전 부문에서는 5G-어드밴스드(차세대 5G)를 위한 5G 통합코어 기술과 VoNR(이동통신 음성통화) 시범 서비스 등의 업적들을 높게 평가받았다.

올해의 5G 특화망 프로젝트 부문은 성장하고 있는 5G 특화망(이음5G)에서의 뛰어난 적용 사례를 선보인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5G 특화망으로 군사, 의료 분야에 진출 사례와 AI(인공지능) 기반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 5G 특화망 전용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한 향후 5G 특화망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글로텔 어워드는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연구기관 인포마가 주관하는 ICT 분야 대표 시상식이다. 올해는 총 24개 부문에서 혁신 기업들을 선정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