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홈리스(노숙인) 뮤지션들의 음악제인 '제4회 달팽이 음악제'가 30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다. 

행사는 법무법인 화우가 주최하고 화우공익재단이 후원,  홈리스 지원 비영리단체인 달팽이소원(이하 달팽이소원)이 주관한더,

달팽이소원은 2018년부터 화우·화우공익재단과 함께 달팽이음악제를 통해 홈리스 뮤지션의 연습을 지원해 오고 있다.

채움합창단, 보현오케스트라, 두드림사물놀이패 등의 홈리스 뮤지션팀을 발굴 육성해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화우와 화우공익재단 임직원이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공연 당일 입장권을 의류와 교환해 입장할 수 있다.

당일 모인 의류는 (사)서울노숙인시설협회를 통해 노숙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미국 뉴욕 거리노숙인들의 동사예방을 위해 만들어진 뉴욕코트드라이브에서 착안해 매년 공연마다 입장료 대신 의류를 받는 행사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음악제에는 졸탄리더 개그맨 이재형이 사회를 보고 리메이크의 여왕으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가수 서영은씨와 한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활동하는 퓨전국악그룹 ‘비단’이 출연해 자리를 빛내 줄 예정이다. 

QR코드로 접속해 등록하면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