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임 은행연합회장/사진=은행연합회
조용병 신임 은행연합회장/사진=은행연합회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조용병(66)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연합회 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한금융 출신이 은행연합회장에 취임한 건 조 회장이 첫 사례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가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조 전 신한금융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5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은 12월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 신임 회장은 1957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 핀란드 헬싱키경제대 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글로벌사업그룹 전무, 경영지원그룹 전무, 리테일부문장 겸 영업추진그룹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지냈다.

2017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에 올라 2연임했다. 3연임설이 많았으나 올해 3월 회장 후보 최종 선발 직전에 돌연 자신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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