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 대한민국 대표팀 선발 출전 명단./대한축구협회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 대한민국 대표팀 선발 출전 명단./대한축구협회

 

[포쓰저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광둥성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싱가포르와의 1차전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는 올해 치르는 마지막 A매치다. 

클린스만 감독은 가용할 수 있는 최상의 멤버를 내세웠다. 

싱가포르전과 비교하면 두 명이 달라졌다.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 대신 박용우(알아인), 측면 수비수 설영우(울산현대) 대신 김태환(울산현대)이 선발로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로 조규성(미트윌란)이 나선 가운데 손흥민(토트넘)이 바로 뒤에서 프리롤로 움직일 예정이다. 

중원에는 황희찬(울버햄튼)-황인범(즈베즈다)-박용우-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포진했다. 

포백 수비진은 이기제(수원삼성)-김민재(바이에른뮌헨)-정승현(울산현대)-김태환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승규(알샤밥)가 지킨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로 중국(79위)에 앞선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작년 7월에 열린 EAFF E-1 챔피언십으로, 당시 한국이 중국에 3-0 완승을 거뒀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부터 진출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 만큼 이번 아시아 예선은 4차 예선까지 진행된다. 

2차 예선은 총 36개국이 참가해 4팀씩 9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2위까지 총 18개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 
3차 예선은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각 조 상위 2개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각 조 3-4위 팀들은 4차 예선에 돌입해 아시아에 할당된 8.5장의 티켓 중 남은 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싱가포르전에서 5-0 대승을 거둔 한국(승점 3점, 골득실 +5)은 조 1위에 올라있다. 

중국은 1차전에서 태국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조 2위(승점 3점, 골득실 +1)로 한국을 쫓고 있다.

한중 전 이후 대표팀은 내년 1월 AFC 아시안컵 전을 위해 다시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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