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101에 위치한 교촌치킨 대만 2호점 / 사진=교촌에프앤비
타이페이101에 위치한 교촌치킨 대만 2호점 / 사진=교촌에프앤비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이 대만 수도 타이페이의 랜드마크 ‘타이페이101(타이페이금융센터)’에 대만 2호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대만 2호점은 타이페이101 내 지하 1층 푸드코트에 위치하며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으로 운영된다.

2호점은 1호점에서 큰 인기를 끈 치맥(교촌 수제맥주+치킨) 메뉴를 필두로 시그니처 치킨과 사이드 메뉴를 함께 맛 볼 수 있는 세트메뉴를 강화할 예정이다.

추후 그랩앤고(Grab&Go) 메뉴와 ‘교촌 시크릿 볶음면’ 2종을 포함한 ‘치면(치킨+면)’ 메뉴도 선보인다.

교촌은 올해 초 대만시장 진출을 위해 대만 외식기업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8월 현지 1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연말에 대만 3호점을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는 미국,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 7개국에서 70여 개의 해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송원엽 교촌에프앤비 신성장전략사업부문 혁신리더는 “교촌 맛에 대한 대만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1호점에 연이어 2호점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촌만이 선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소스 맛과 제품, 글로벌 신매장 컨셉을 적용하여 전 세계 고객의 입맛을 사로 잡는 K외식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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