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 국토연구원과 업무협약

KB국민은행 신관/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신관/사진=KB국민은행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국토도시 정책 추진을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고 연구하기 위한 공공·민간 협력의 장이 국토연구원과 KB부동산 주도로 마련된다.

KB국민은행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는 국토연구원과 ‘국토도시 빅데이터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기반 AI을 활용한 도시계획 기술 개발’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최기관인 국토연구원과 KB국민은행 외에도 부산광역시, 천안시, 담양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BC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KCB(코리아크레딧뷰로), KoData(한국평가데이터), CJ올리브네트웍스, CJ대한통운 등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원활한 도시계획 추진을 위해 제공 방법과 제공 단위 등이 서로 다른 빅데이터를 유기적으로 활용하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빅데이터 연계 및 통합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 도시계획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 빅데이터 기반 국토도시 정책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공공·민간 데이터 파트너십 구축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종아 KB국민은행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장은 “양질의 부동산 빅데이터를 제공해 지속가능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민관 협력 빅데이터 활용 모델을 만들겠다”며 “도시계획 정책 지원 뿐만 아니라 프롭테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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