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7시30분 중국 판전둥- 왕추진 조와 결승전

장우진-임종훈이 1일 중국  중국 저장성 항저우 공슈캐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탁구 복식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촹즈위안-린윈쥐 조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로이터연합
장우진-임종훈이 1일 중국  중국 저장성 항저우 공슈캐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탁구 복식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촹즈위안-린윈쥐 조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로이터연합

[포쓰저널]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장우진-임종훈 조가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공슈캐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탁구 복식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촹즈위안-린윈쥐 조를 세트스코어 4대1 (11-8, 14-12, 9-11, 11-7, 12-10)로 제압했다.

대만은 백전노장 촹즈위안의 노련함과 신예  린윈쥐의 바나나플릭(치키타)을 내세워 분투했지만 장우진-임종훈 조의 기세를 꺽지는 못했다.

5세트 막판에 임종훈이 친 공이 대만 테이블 우측 엣지를 건드렸지만 심판은 대만 점수로 인정해 한동안 게임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공이 측면을 맞았다는 것이 심판 판단이었는데 중계영상으로는 윗 부분 접촉이 확인됐다. 현정화 SBS 해설위원은 "명백히 오심이다"며 "대만 선수들이 스스로 인정해야 하는데 비매너"라고  안타까워했다.

앞서 열린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중국의 판전둥- 왕추진 조가 이란 조를 4-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탁구남자 복식 결승전은 이날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 탁구는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이철승-유승민, 여자 복식 이은실-석은미 이후 중국 세에 밀려 21년 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