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내달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제 2회 테크 컨퍼런스 'NEXT MOBILITY: NEMO 2023(NEMO 2023)'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NEMO 2023은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선보이는 동시에 협력사와 함께 파트너십 기반의 모빌리티 산업 비전을 제시하는 테크 컨퍼런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NEMO 2023을 통해 'AI(인공지능) 대전환의 시대 - 플랫폼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부제 아래 AI 기술로 인한 일상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플랫폼이 갖게될 새로운 역할을 정의한다는 포부다.

NEMO 2023에는 카카오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구글, 그랩, LG 등 글로벌 대기업과 카카오브레인, 스튜디오 갈릴레이, 워시스왓 등 기술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한국교통연구원,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 연구진 등도 함께해 민∙관∙학의 관점에서 모빌리티 기술 융합 및 산업의 변화 양상을 살펴볼 계획이다.

AI 기반의 모빌리티 IT 테크를 총망라한 기술 세션도 마련된다. ▲AI로 변화하는 일상(LIFE) ▲AI로 진보하는 기술(TECH) ▲AI로 움직이는 미래(FUTURE) 등 3개의 주제로 총 24개 발표가 진행된다.

방문객들을 위해 AI가 접목된 모빌리티 기술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시관도 운영된다. ▲AI 랩(LAB) ▲모빌리티 아틀라스  ▲미래 모빌리티 기술 운영 모습을 담은 스크린 영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류 대표는 "NEMO 2023에서는 IT를 넘어 일상 전반에서 주요 아젠다로 떠오른 AI 기술에 집중해 모빌리티 시장의 현재를 반추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는 NEMO를 비롯한 다양한 모멘텀을 활용해 테크 리더들과 인사이트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 대표 플랫폼 기술 기업으로서 국내 모빌리티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기술 혁신 도모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