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씨젠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49억원으로 33.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138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보였다.
1~2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235억원이다.
누적 매출은 175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보다 69.8% 줄었다.
누적 순이익은 -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씨젠 측은 2분기 실적에 대해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총 시약 매출은 667억원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80% 가까이 차지했으며 장비 및 기타 매출은 182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21%를 기록했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용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손실은 97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138억원 보다 41억원 줄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실적 전망에 대해선 "코로나19 매출은 감소세가 진정되는 만큼 하반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5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 30%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비코로나 제품 매출이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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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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