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C-마스터-JP모건 이어 4대 주주 유지

이미지=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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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문기수 기자] 넥슨 재팬은 사우디국부펀드(PIF)가 632만1500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PIF의 넥슨재팬 지분율은 9.22%에서 1.09%포인트 늘어난 10.23%로 변동됐다.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3일 종가인 2789엔을 기준으로 추가 지분 매입에 약 176억엔(1603억원) 투자된 것으로 추산된다.

PIF가 지난해부터 1월부터 이날까지 넥슨재팬 지분 10.23%를 매입하는 데 들인 금액은 총 2661억3000만엔(약 2조4900억원)으로 집계됐다.

PIF는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지만, 4대주주 지위는 변동이 없다.

넥슨재팬의 최대주주는 지주사인 엔엑스씨(NXC)다.

NXC는 보유 지분 29.4%와 NXC가 벨기에 자회사인 NXMH를 통해 갖고 있는 16.8%까지 더해 총 46.2%의 넥슨재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NXC의 최대주주는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부인 이정현 NXC 이사다.

2대주주는 지분 12%를 가지고 있는 마스터 트러스트 신탁은행이다. 3대 주주는 10.3%를 확보하고 있는 JP모건 체이스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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