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상부에 국내 최초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오른쪽에서 일곱 번째)과 한현수 양평농협 조합장(오른쪽 여덟 번째) 등 관계자들이 22일 경기 양평군 양평농협에서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오른쪽에서 일곱 번째)과 한현수 양평농협 조합장(오른쪽 여덟 번째) 등 관계자들이 22일 경기 양평군 양평농협에서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농협중앙회는 22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농협에서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센터 조성 경과 설명 ▲시설 견학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 ▲농협형 스마트팜 전략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면적 4488㎡의 양평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 농업 모델이다.

스마트팜 비닐온실 상부에 영농형 태양광이 설치돼 냉난방 설비 가동과 사물인터넷 및 외부네트워크망 구축 등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 생산된 태양광 에너지로 대체한다.

농협중앙회는 센터내 인공위성을 활용한 ‘노지 스마트농업 통합지원분석시스템’ 시범구축을 위해 스타트업과도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내 농업인에게 노지 작물재배 솔루션을 제공하고 센터내에 농작물 모니터링 서비스를 고도화해 농자재 구매 및 판매 연계 등을 실증해나갈 계획이다.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농업 경작·기술보급의 거점으로 농업인이 직접적인 투자없이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시설이다.

1호 동천안농협, 2호 영동농협에 이어 이날 세 번째로 양평농협에서 개소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업분야의 탄소중립 이행과 디지털기술과의 융합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농협은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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