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벨 라이케루스 등 최정상 연주가들과 협연

이미지=그라시아스합창단
이미지=그라시아스합창단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사단법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세계 최정상 음악가들과 협연하는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를 7월7일부터 인천, 평창 등 국내 5개도시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바보드나는 인천 그라시아스 아트센터(7월7일)을 시작으로 평창, 광주, 대구, 고양 대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스바보드나는 ‘자유롭게’라는 뜻으로, 연주자들이 음악의 형식을 넘어 자유롭게 음악의 세계를 펼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받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맡는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스바보드나에서 세계 최정상급 음악가들과 협연한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폴란드 ‘카롤 스지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등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 ▲‘야샤 하이페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2010 베이징 국제 음악제 그랑프리 수상, 2015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등상 수상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 등이 수준높은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멘델슨의 바이올린 협주곡 E 단조 op.64 ▲베토벤의 첼로 협주곡 B 단조 Op.104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3악장 ‘황제’ ▲브람스의 ‘어찌 곤고한 자에게 빛을 주셨으며' ▲한국 가곡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다.

스바보드나는 2004년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해외 유명 음악가들을 초청, ‘그라시아스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매년 여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여의도 KBS홀, 롯데콘서트홀 등 전국 주요 공연장에서 청소년을 비롯한 대중들에게 아름다움 음악을 선사해 왔다.

2014년부터는 스바보드나라는 타이틀로 공연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거장들이 순수한 열정과 아름다운 뜻으로 함께하고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 및 유수의 국제합창제에서 수상했다. 매년 20개국에서 200회 이상의 공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