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석승환, 바이올리니스트 오지은 등 8개 도시 공연

사진=그라시아스합창단
사진=그라시아스합창단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사단법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6월 한달간 솔리스트들이 국내에서 리사이틀(독주회)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리사이틀은 세계 유수 음악가들과 교류하며 성장한 그라시아스합창단 소속 솔리스트들이 순수한 열정과 깊이 있는 특별한 음색을 바탕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무대다.

오페라 및 독주, 콘체르토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합창 무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솔리스트들의 열정적인 연주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열을 선사한다.

리사이틀은 독일 마르크트오버드르프 국제 합창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협연한다.

첫 공연은 피아니스트 석승환 독주회로 6월 7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시작한다.

석승환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그랜드프라이즈 비루투오조 국제 콩쿨 1등, 뉴욕, 사라예보, 그리스, 한국 등의 5개 국제콩쿠르에서 1등, 뉴욕 메트로폴리탄 국제 피아노 콩쿨 특별상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어 플루티스트 장창대 독주회(8일, 양천문화회관 대강당), 첼리스트 함수현&소프라노 문다혜 듀오 콘서트(9일, 김포아트홀), 소프라노 권옥순 독창회(10일, 보은문화예술회관), 소프라노 이민주 독창회(18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베이스 이민호 독창회(19일 당진문예의 전당), 피아니스트 고연경&테너 호세 듀오 콘서트(20일, 원주치악예술관), 바이올리니스트 오지은 독주회(21일, 연천수레올아트홀)가 차례로 열린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매년 약 20개국에서 100회 이상의 공연을 하며 다양한 현지어로 노래하는 그라시아스만의 폭넓은 레퍼토리와 따뜻한 음색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라시아스는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혼성 1등상) 및 특별상, 2014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 합창제에서 1등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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