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서 전년비 67.7% 늘어난 30억5800만원 수령
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3사서 총 75억100만원 받아
[포쓰저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90억200만원을 받았다.
김동관 (주)한화·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75억1100만원을 수령했다.
한화 총수 일가가 지난해 받은 공개된 보수는 총 176억7300만원이다.
21일 (주)한화의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승연(71)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해 (주)한화에서 보수로 36억100만원(급여 36억원, 기타근로소득100만원)을 받았다. 전년 27억원에서 9억원, 33.3%가 늘었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솔루션에서도 전년보다 33.3% 늘어난 36억원을 받았다.
합병 전 한화건설에서도 상반기 18억100만원을 수령했다.
김동관(40) (주)한화 대표는 (주)한화에서 지난해 30억5800만원(급여 30억58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전년 18억2400만원에서 12억3400만원, 67.7%가 늘었다.
김동관 대표는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도 겸임하며 3사에서 총 75억100만원을 받았다.
한화솔루션에선 31억1400만원(급여 30억5800만원, 기타 5600만원)을 받아 2021년(19억7000만원) 보다 11억4400만원, 58.1%가 늘었다.
2022년 8월부터 겸직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선 13억3900만원(급여)을 받았다.
김동원(38) 한화생명 대표는 한화생명에서만 11억6000만원(급여 11억2800만원, 상여 2600만원, 기타 22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7억4100만원)보다 4억1900만원, 56.5%가 늘었다.
3남 김동선(34)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의 보수는 5억원 미만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주)한화 직원 4927명(기간제1166명)의 1인 평균 급여는 8500만원으로 전년 7600만원에서 900만원, 7.3% 늘었다. 직원 수는 176명이 증가했다.
미등기 임원 109명의 1인 평균 급여액은 2억9600만원으로 전년(2억7700만원)보다 1900만원 6.9% 늘었다. 임원 수는 22명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