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1호점, 상일점, 한양대점 3곳에 협동 조리 로봇 도입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튀김 및 탈유 공정에 대한 협동 조리 로봇 자동화 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가맹점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협동 조리 로봇이 도입된 가맹점은 교촌치킨 다산신도시1호점(경기도 남양주시), 상일점(서울시 강동구), 한양대점(서울시 성동구) 등 3곳이다.
교촌은 2021년 10월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와 업무협약를 맺고 본격적인 치킨 조리 로봇 개발에 착수해 왔다. 1년 간의 개발 과정과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약 2달간의 직영점 테스트를 거친 후 가맹점 도입을 진행했다.
교촌에 따르면 이번 협동 조리 로봇은 교촌치킨 전용으로 개발됐으며 가맹점 내부 동선, 다양한 조리 상황 등 각 매장에 맞게 맞춤형으로 움직임 조정을 할 수 있다. 원격 접속 기능도 가능하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협동 조리 로봇 실 사용에 따른 생산성과 경제성, 가맹점 만족도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향후 도입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뉴로메카와 반죽 제조 로봇 및 소스 도포 로봇 개발에 대한 연구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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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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