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움 개관 5주년 기념 행사

안정호 시몬스 침대 대표가 25일 경기 이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열린 팩토리움 개관 5주년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시몬스 침대
안정호 시몬스 침대 대표가 25일 경기 이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열린 팩토리움 개관 5주년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시몬스 침대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시몬스 침대가 2년 연속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25일 경기도 이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열린 팩토리움 개관 5주년 기념 행사에서 "올해도 30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시몬스 침대는 2019년 매출 2038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매출 3054억원을 기록하며 3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안정호 대표는 시몬스의 성장 비결로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가 주도하는 혼수시장의 두터운 팬덤과 자체 생산 시스템, 수면연구 연구·개발(R&D)센터 등을 갖춘 '시몬스 팩토리움'을 꼽았다. 

시몬스 침대는 MZ세대 인재를 적극 영입, 직원수가 지난 5년(2017년~2022년) 간 270여 명에서 630여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임직원 평균 연령 역시 34세로 젊어졌다. 

2017년 문을 연 시몬스 팩토리움은 7만4505㎡ 부지에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수면 연구·개발(R&D)센터다. 41종의 시험기기에서 250여 가지 세부 테스트가 이뤄진다. 시몬스는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시중에 유통되는 가정용 스프링 및 폼 매트리스 전 제품을 난연 매트리스로 개발,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안 대표는 또 ▲시몬스맨션 ▲시몬스페이 ▲직배송 ▲신제품 라인업 확대 등으로 불황을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최대 36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는 전체 시몬스 로드샵 매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중이다.

안 대표는 "수면은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침대는 모두가 쓰는,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된 제품이라는 무거운 책임감 및 사명감을 갖고 업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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