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써밋 인피니티 스카이브릿지./대우건설
한남써밋 인피니티 스카이브릿지./대우건설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대우건설은 수주를 추진하고 있는 한남2구역에 ‘한남써밋’ 특화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과 명품 특화 주차장 및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안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남써밋의 내부 인테리어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현대 제네시스, 구글 네스트 등을 디자인한 SWNA(디자이너 이석우)가 참여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인피니티 스카이 △인피니티 파크 △그랜드 포레 △클라우드 어반 등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한남써밋’의 6개 주동을 잇는 총 연장 360m의 초대형 스카이 커뮤니티 ‘인피니티 스카이 브릿지’는 물결을 형상화해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야외 수영장 ‘인피니티 풀’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상징을 옮겨와 한강과 연결된 듯한 공간 연출을 제공한다.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한 스카이 펍(Pub), 프라이빗 스파, 부티크 파티룸, 스카이 클럽하우스, 스카이 시네마, 스카이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등이 단지 최상층인 21층 높이에 들어선다.

‘인피니티 파크 커뮤니티’에는 실내 멀티 코트, 클라이밍장, VR(가상현실) 게임룸, 골프존 GDR 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등이 들어선다.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이탈리아 ‘테크노짐’의 피트니스 기구와 함께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된 헬스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3600평 규모(축구장 1.5배 크기) 중앙광장과 조경시설도 들어선다.

저층부에 위치한 ‘그랜드 포레 커뮤니티’에는 단지 내 산림욕장인 보타니컬 가든 카페와 키즈·노블·커뮤니티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클라우드 어반 커뮤니티’에서는 플라워 아트, 키즈 크로마토그래피 등 전문가를 초빙해 원데이 클래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프라이빗 시네마룸과 에스테틱, 아트 갤러리 등 조합원들의 니즈를 반영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한남써밋 지하 주차장은 100% 순환형 동선으로 설계된다. ‘문콕’ 걱정 없는 확장형 주차라인이 적용되고 넉넉한 주차 공간의 VVIP전용 주차장도 배치된다.

1018대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 시설과 가족 주차, 캠핑 트레일러 주차 공간도 마련된다.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리 시스템, 스노우 멜팅 시스템(탄소섬유 발열선을 매설해 노면의 결빙을 녹이는 시스템), 차수막, 외부 차량(택배 등) 전용 회차 구역 등 각종 스마트·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단지 안전과 보안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규모 통합 드롭 오프존(Drop Off Zone), 셀프 정비소 및 건식 세차 시스템, 드라이브 인(Drive-In) 서비스 라운지, 통학 버스+맘스존 등도 설치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남써밋 입주민은 명품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호텔급 라운지를 거쳐 세대당 1대가 배정된 프라이빗 엘리베이터를 통해 자신의 생활공간으로 들어가는 특별함을 매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우건설은 또 한남써밋에 VVIP급 컨시어지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VVIP 컨시어지 서비스는 △전문 스파와 에스테틱 서비스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한 헬스 컨설팅 ‘홈닥터 서비스’ △문화예술·생활 전문가의 ‘문화강좌 서비스’ △생활가전제품 주문·설치·관리 등을 지원하는 ‘렌탈 서비스’ △반려동물 전문가의 ‘펫 케어 서비스’ △호텔급 ‘조식 케이터링 서비스’ △호텔급 가사 대행 ‘하우스 키핑 서비스’ △차량 세차 및 정비 지원 ‘카 케어 서비스’ △가정 방문 ‘아이 돌봄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은 ‘깊이가 만드는 높이’라는 주거 철학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 온 국내 최고의 하이엔드 브랜드”라면서 “대우건설이 보유한 모든 역량을 집약해 ‘한남더힐’을 능가하는 ‘한남써밋’만의 하이엔드 라이프 프리미엄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조합은 11월 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2파전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보광동 272-3번지 일대 11만4580.6㎡ 부지에 용적률 195.42%, 건폐율 32.14%를 적용한 지하 6층~지상 14층 높이의 아파트 15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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