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갑작스러운 추위와 큰 일교차에 유통가 난방가전과 방한의류 매출도 오름세다.

이마트는 평균 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진 4일부터 13일까지 전기요, 히터 등 난방가전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14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절기 준비에 더해 9월부터 시작된 동계 캠핑 수요에 힘입어 같은 기간 히터 214%, 가습기162%, 전기요 152% 등 주요 상품군 매출도 모두 크게 늘었다.

플리스 소재 의류는 123%, 히트필 등 겨울 내복은 42% 매출이 올랐다. 패딩장갑, 멀티프 등 겨울 스포츠용품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이마트는 26일까지 난방가전, 겨울의류 등 방한 행사를 진행하고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면혼방 원단을 사용해 촉감이 부드러운‘신일 T/C 데칼 전기요(싱글/더블)’는 각 1만원 할인한다. 1㎜슬림한 두께에 저소음 모터와 오토히팅(온도 자동 제어) 기능 등이 있는‘경동나비엔 온수매트 EQM541(싱글/퀸)’은 행사카드로 결제시 각 10만원 할인한다.

거실 등 넓은 바닥에 깔아 사용할 수 있는 ‘신일 카페트매트(특대/점보)’는 작년보다 할인폭을 2배로 키워 행사카드로 결제시 각각 4만원 할인한다. 동계 캠핑을 위한 인기 히터, 온풍기, 가습기 등도 정상가에서 최대 2만원 할인한다.

패션 매장에서는 ‘히트필 성인, 아동 내복 전품목’을 대상으로 2개 구매시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10월 말 절정을 이룰 단풍 산행을 겨냥해 등산 브랜드들의 대규모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레드페이스와 콜핑은 올 가을 신상품을 최대 50%,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마모트, 도이터, 몽벨 등 등산의류는 전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작년에도 10월 말경 한파특보가 있었는데 올해도 초겨울 추위가 일찍 찾아와 이른 방한 행사를 시작한다”며 “올 겨울에도 모든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할인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