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식품 배송용 냉장·냉동탑차 등 총 10대 지원

(오른쪽부터)강훈 푸드뱅크사업단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김범성 SPC그룹 부사장, 백승훈 SPC행복한재단 상무가 11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PC그룹
(오른쪽부터)강훈 푸드뱅크사업단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김범성 SPC그룹 부사장, 백승훈 SPC행복한재단 상무가 11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PC그룹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SPC그룹은 자사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기부식품 배송차량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를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2027년까지 신선식품 등 각종 식품 안전배송을 위한 냉장·냉동탑차 총 10대를 전국 푸드뱅크 사업장에 전달한다. 

SPC그룹은 1998년부터 파리바게뜨, SPC삼립, 비알코리아 등 계열사에서 생산한 빵과 식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푸드뱅크 사업에 참여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단순 제품 기부를 넘어 푸드뱅크 기부식품 배송 시스템의 효율화 및 체계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국푸드뱅크는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 완화를 위해 전국 450여 개 푸드뱅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부받은 식품, 생활용품 등을 제공하는 물적 나눔 시스템이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푸드뱅크가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에게 더 빨리, 더 많이 찾아갈 수 있도록 배송 체계 확대를 위한 냉장·냉동탑차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국푸드뱅크 관계자는 “SPC그룹의 배송차량 후원으로 푸드뱅크 현장 종사자들에게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제품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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