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LS전선이 해저 케이블을 선적하고 있다. / 사진=LS전선
LS전선이 해저 케이블을 선적하고 있다. / 사진=LS전선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LS그룹이 KT그룹의 KT서브마린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LS그룹은 LS전선이 KT서브마린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총 주식의 16%인 404만주를 252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수 계약을 체결하면 LS전선은 KT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12월 12일이다.

KT서브마린은 1995년 설립된 해저 시공 전문 업체로 해저 광케이블 사업에 특화된 수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LS그룹은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제조 기술에 KT서브마린의 시공 엔지니어링 기술과 선박 운영 능력을 결합,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역량이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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