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홍윤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전국에서 총 3개 단지, 1046가구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공급 주택은 △공공분양 675가구 △국민임대 221가구 △영구임대 150가구로 인천, 경기, 전북 지역에서 공급된다.

공공분양은 인천 영종하늘도시 ‘인천영종 A60블록’에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74㎡(66가구), 84㎡(609가구) 등 총 675가구다.

공공분양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신청 대상은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공급 유형에 따라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요건이 상이하다.

모집 일정은 △공고(10월 13일) △신청·접수(10월말) △당첨자발표(11월) 순이다. 2025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인천영종지구는 주거·산업·관광 복합 도시로 공항철도, 영종대교, 인천대교,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천 송도·청라 및 서울 서부권 등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A60블록은 영종~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2025년 개통예정) 초입에 위치해 교통 편의성이 높다.

‘국민임대주택’은 경기도 성남 분당구 대장동 ‘성남판교대장 A-9블록’ 일원에 공급된다.

국민임대주택은 저소득층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된다. 소득 및 자산기준을 만족하면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청약 요건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3인 가구기준 450만원)이하, 총자산가액 3억25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557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신혼부부 △지원대상 한부모가정 등에 우선공급된다.

단지는 9층~17층, 전용면적 29~46㎡, 4개동, 2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29㎡ 69가구 △38㎡ 67가구 △46㎡ 85가구다.

성남판교대장지구는 분당신도시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서분당IC, 경부고속도로 판교 IC와 인접해 강남, 광교,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모집일정은 △공고(10월 말) △신청·접수(10월 말~11월 초) △당첨자발표(2023년 2월) 순이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전북 군산오룡지구에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 150가구에 대한 상세 사항은 이달말 공고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10월에도 다양한 수요층을 대상으로 공공분양, 국민, 영구임대주택을 공급한다”며 “앞으로도 시세 대비 저렴한 주택 공급으로 국민 주거안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