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이현민 기자] KT는 3일 KT송파사옥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학습환경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KT와 EBS는 협약에 따라 △EBS의 ‘이솦’ 플랫폼을 통한 KT의 ‘AI 코디니’ 서비스 제공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초 교육 추진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콘텐츠 공동 제작 및 이벤트 추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BS의 이솦은 수준별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무료 소프트웨어 교육 온라인 플랫폼이다. 900여 편의 영상학습 자료와 4200여 차시의 단계별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이러닝 콘텐츠 및 코딩 실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솦에 탑재될 KT의 AI 코딩 교육플랫폼인 ‘AI 코디니(Codiny)’는 AI 블록코딩을 쌓아가며 AI 코딩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SW·AI 교육 플랫폼이다.

유규오 EBS 학교교육본부 본부장은 “KT와 EBS가 전 국민의 SW·AI 역량 증진을 위해 함께 협력하게 돼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EBS는 SW·AI 기초 역량이 필요한 국민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 본부장은 “KT는 EBS와 협업해 국내 AI 코딩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초·중등 학생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AI 코딩 콘텐츠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