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11억원 70.6%↓...순손실352억원, 적자전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전년比 173%↑

SK바이오팜 1분기 실적요약./자료=SK바이오팜
SK바이오팜 1분기 실적요약./자료=SK바이오팜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SK바이오팜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371억원을 기록, 적자전환됐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도 411억원으로 70.6% 감소했다.

순손실도 352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

SK바이오팜 측은 지난해 1분기 발생했던 일회성 매출인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에 따른 기술수출 마일스톤(1245억원) 소멸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1분기 파트너사 지분을 매각해 얻은 영업외수익과 기술수출한 회사로부터 마일스톤을 수령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바 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명 XCROPRI)’를 중심으로 미국 매출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3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이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2분기 부터는 세노바메이트의 판매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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