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505억원 96%↑ 순이익 1469억원 141%↑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추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추이.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분기 제품 판매량 확대 및 환율 상승 효과 등에 힘입어 분기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7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2505억원으로 96%늘었다. 순이익은 1469억원으로 1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및 환율 상승 효과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재무현황./자료=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재무현황./자료=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오로직스 1분기 재무현황을 살펴보면 자산 7조9982억원, 자본 3218억원, 부채 3조6764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85.1%로 전분기(2021년4분기)대비 25.4%p가 증가했다.

부채비율이 증가한 이유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수 및 사업확장을 위한 투자재원 약 3조20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했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향한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세계 최대규모 바이오의약품 공장인 4공장(25.6만L)을 건설 중에 있다. 올해 10월 부분 가동을 목표로 선수주 활동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미 글로벌 빅파마 3곳과 5개 제품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로 20개 제약사와 30개 제품 생산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CMO(의약품위탁생산) 생산능력 강화를 위한 부지확장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송도 11공구에 현재 사용 중인 제 1바이오캠퍼스(27만㎡)보다 규모가 큰 35만㎡의 제 2바이오캠퍼스 추가 부지매입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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