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 사명 변경 및 신규 이사 선임
김정균 대표 신규선임... 김정균-장두현 각자 대표 체제 출범

보령제약의 새로운 CI
보령제약의 새로운 CI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보령제약이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주식회사 보령’으로 변경했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정균 이사를 선임해 김정균-장두현 각자 대표 체제를 출범시켰다.

보령제약은 이날 진행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감사 보수액 승인의 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사명 변경과 관련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성장·투자 기회를 국내 제약산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과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명 변경과 함게 보령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CI(Company Identity)도 정립했다. 후속 변경 절차를 통해 4월부터 제품 등에도 새 사명과 CI를 적용할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이번 주총에서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이사와 김성진 보령제약 글로벌투자센터장을 사내이사로, 차태진 AIA생명 고문을 사외이사에 선임했다.

보령제약은 주총 이후 이사회를 갖고 김정균 이사(신규 선임)와 장두현 이사(재선임)를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이에 따라 ㈜보령은 김정균, 장두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또한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관련 이사회 규정을 새롭게 개정하고, 새 이사회 규정에 따라 이사회 의장으로 김정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감사에는 이재술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대표가 재선임됐다.

장두현 대표를 포함해 총 7명에게 총 137만3800주의 보통주를 부여하는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도 가결됐다.

이사 보수, 감사 보수의 한도액은 전년도와 동일한 각각 25억원, 20억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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