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협약식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CEO(왼쪽)와 최택진 기업부문장이 'NH오늘농사' 서비스 등 협력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25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협약식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CEO(왼쪽)와 최택진 기업부문장이 'NH오늘농사' 서비스 등 협력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포쓰저널=신동혁 기자] LG유플러스와 농협중앙회는 디지털농업 활성화와 농업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농협 영농종합포털 "NH오늘농사" 현장 활용 확산 ▲상호 서비스 연계를 통한 농촌생활 편익 제고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농업인 전용 스마트기기 및 요금제 개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등 디지털농업 지원을 위한 14대 과제를 선정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농협은 특히 농업인들에게 최신 영농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11월 오픈한 모바일앱인 ‘NH오늘농사’의 콘텐츠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기획한다.

LG유플러스는 기술 및 콘텐츠를 지원해 디지털농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데이터 수집환경을 표준화하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을 구현하는 기술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2017년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등을 위해 체결한 ‘농협-(주)엘지유플러스-고려대 MOU’를 시작으로 2020년 ‘농업인 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 2만대 지원’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디지털농업을 보다 빠르게 확산시킬 것"이라며 "NH오늘농사 서비스 개선 및 통신 이용부담 경감 등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는 "농협과 함께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의 핵심역량을 발휘해 농업인 실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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