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학대피해아동 쉼터 설치'
김현준 사장 "적극행정 강화할 것"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적극행정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김현준 LH 사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과 김광묵 위원장(왼쪽 세 번째)이 2021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적극행정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김현준 LH 사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과 김광묵 위원장(왼쪽 세 번째)이 2021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지역본부에서 2021년 제3회 적극행정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들은 창의적 아이디어의 적극적인 실행을 통해 주거지원 강화 및 국민소통 확대에 기여한 사례들로,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등 총 6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대피해아동 쉼터 설치’는 연접한 주택 2개 가구를 합쳐서 하나의 쉼터로 설치하는 아이디어다. 

LH는 2020년 ‘정인이사건’ 이후 ‘아동복지법’이 개정됐으나 물리적 공간 등이 부족한 상황을 파악, 해당 아이디어를 의정부시에 제안해 4월 말 쉼터를 설치했다. LH는 남양주시에 2호 쉼터 설치를 추진하고, 전국으로 피해아동쉼터를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상에는 ‘사전청약 도시정보 제공 강화’, '내집마련 종합정보포털 구축'이 선정됐다. ‘사전청약 도시정보 제공강화’는 사전청약이 시행된 3기신도시를 가상현실(VR)로 구현해 공동주택의 동·층별 조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내집마련 종합정보포털 구축’은 지역·연도별 주택 공급 계획과 주택의 유형·면적 등의 정보를 검색하는 서비스다.

장려상에는 ‘보상 프로세스 혁신’, ‘청년 창업 지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이 선정됐다.

김광묵 적극행정추진위원장은 “금년 총 21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해 최종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면서 “내년에도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와 정보를 더욱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택공급과 주거복지, 지역균형발전 등 LH 본연의 업무에서 국민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공공성 강화와 주택공급 조기 확대를 위해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을 위한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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