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기 고양시 농협대학교에서 최상목 농협대 총장(왼쪽에서 네번째)과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왼쪽에서 세번째)는 스마트팜 농업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농협대
3일 경기 고양시 농협대학교에서 최상목 농협대 총장(왼쪽에서 네번째)과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왼쪽에서 세번째)는 스마트팜 농업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농협대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농협대학교는 3일 경기 고양시 농협대에서 남해화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측은 스마트 농업기술 연구·개발과 농업 인재 육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농협형 스마트팜 보급 모델의 현장 적용을 위한 관주형 스마트팜 비료 개발·연구를 공동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농협대학교 실습용 작물재배시험장에 온실(175평) 및 노지(50평) 스마트팜 설치 ▲남해화학에서 개발한 수용성 비료 활용 작물재배 시험 및 검증 ▲재학생의 스마트 농업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상목 농협대 총장은 “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설치·운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 농업인들에게 유용한 기술과 농자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는 “농협대와 협력해 농업·농촌 현장의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스마트팜 운용 역량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