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420.7%↑..20일 라방통해 블랙박스 40% 할인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자동차 용품도 언택트(비대면)으로 구매하며 온라인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롯데온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자동차 용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20.7%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6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4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 관계자는 “차박,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대중교통을 피해 자기 차량으로 출퇴는 하는 사람이 늘면서 자동차 용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온이 11일 3만원 상당의 무료 출장 서비스가 포함된 블랙박스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 결과 사전 판매를 포함해 하루 동안 약 1억 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롯데온 출범 이후 블랙박스 단품으로 최고 매출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차량용품인 세차·광택용품도 같은 기간 156.5% 증가했고 타이어·체인·휠 매출도 14.4% 늘었다.

롯데온은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라이브 방송과 기획전은 진행한다. 20일 오전 11시 아이로드 블랙박스 기획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하루 동안 아이로드 블랙박스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블랙박스 행사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무료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유 쿠폰 1만원과 블랙박스에 사용할 수 있는 64GB 메모리도 증정한다. 무료 출장 서비스는 대면과 비대면 중 선택 가능하다.

롯데온 길사무엘 자동차용품MD는 “최근 비대면 서비스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자동차 용품 시장에도 비대면 상담, 비대면 설치, 차량 셀프 케어 용품 등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자동차 블랙박스를 온라인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고객 편의를 위해 무료 비대면 출장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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