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제주 포럼 참가..'지속가능한 경제성장, 키워드는 성평등!'주제 세션 진행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지회장. /사진=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지회장. /사진=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포쓰저널]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WCDKorea)는 제16회 제주포럼에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키워드는 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제주 특별자치도 성평등정책관과 공동으로 성평등 세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6일 오전 10시50분부터 정오까지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진행되는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의 성평등 세션에서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여성의 경영 참여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노르웨이 사례'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제주 특별자치도 이현숙 성평등정책관의 ‘제주여성의 경제활동 및 대표성 강화 방안’ ▲메리츠 자산운용 존리 대표이사의 '더 우먼펀드 전략' ▲국민대학교 이은형 경영대학장의 '포용성과 다양성으로 성과를 높이는 기업' ▲성신여대 경제학과 성효용교수의 이사회의 ‘여성대표성과 기업성과’ ▲서지희 WIN 회장의 ‘우리기업의 성다양성 현주소와 도전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은 “올해 제주포럼의 대주제인 ‘지속 가능한 평화, 포용적 번영’에 여성의 경영참여 확대를 통한 다양성이  포함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지금은 여성의 경영참여 확대를 위한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며 실천을 위한 추진과제를 모색하고자 본 세션을 주최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세계여성이사협회는 ‘기업 이사회 여성 이사 확대 및 육성’을 목표로 창립된 비영리 글로벌 회원 단체다. 한국 지부는 2016년 9월 전 세계 74번째 지부로 창립됐다. 현재 국내 주요 기업의 여성 등기 이사 1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포럼은 평화와 공동 번영을 모색하기 위해 역내 다자협력 논의의 장으로 2001년 출범, 아시아 대표 공공 국제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외교부 후원으로 제주에서 매년 5월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평화, 포용적 번영'을 주제로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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