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포쓰저널 차기태 선임기자] 강원도 평창군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평창군은 9일 84억원의 예산을 들여 4만2000여명에게 선불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창군은 신속한 지원을 통해 지역소비가 진작되고 소상공인에게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대출이자 및 카드수수료 지원, 전통시상 위탁시설 임대료 감면,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아동양육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평창군은 전했다.

평창군은 또 일손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작물 이식기를 긴급확보하고 농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과 임대농기계 무상 대여 등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