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롯데제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헬스원' 홈페이지.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롯데제과가 지난달 ‘헬스원 크릴오일56’, ‘롯데 컷 스트레스’ 상표를 출원했다.

27일 특허청 등에 따르면  헬스원 크릴오일56의 상품 분류는 제30류(커피·차(茶)·과자 등)와 제05류(약제, 의료용 및 수의과용 제제)다. 롯데제과는 현재 동일 상품명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 컷 스트레스 상품 분류는 제30류다. 

롯데제과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및 건강지향성 제품 관련 상표를 출원하며 건기식 전문 브랜드 ‘헬스원’ 사업을 더욱 강화할지도 주목된다. 

헬스원은 현재 이너뷰티 브랜드 '에스리턴', 홍삼 브랜드 '황작', 건강즙 브랜드 '통짜발효'와 '닥터메가', '초유프로틴 365' 등의 브랜드를 운영중이다.  

롯데제과는 2018년 건강 지향성 제품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주력 사업으로 육성중이다.

헬스원의 범위를 건강 지향성 제품 통합브랜드로 넓히는 리뉴얼을 단행했지만 실적 개선 효과는 미미한 상태다.

롯데제과의 건강기타 사업부문 매출액은 2017년 46억원에서 2018년 45억원, 지난해 44억원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매출은 건과 부문이 실적을 유지해 주고 있지만, 이미 해당 사업의 시장 점유율이 40%에 달해 새로운 먹거리 육성이 시급한 상태다.

건강 지향성 제품은 일반 과자류에 건강 요소를 첨가한 개념으로, 건기식과 달리 식약처등록 및 승인 등 과정이 필요치 않아 상품 범위가 넓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매년 상품 브랜드 론칭을 위해 다수의 상표를 출원하고 있다”며 “올해 특히 건기 사업에 집중하려는 것은 아니고 각 사업별로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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