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오경선 기자] 31일 예정된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10명이 최종후보자로 출사표를 던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17일 진행된 농협중앙회장선거후보자 등록 결과 10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최종 등록후보자는 ▲이성희(70) 전 경기성남낙생농협 조합장 ▲강호동(56) 경남합천율곡농협 조합장 ▲천호진(57) 전 농협가락공판장 사업총괄본부장 ▲임명택(63) 전 NH농협은행 언주로 지점장 ▲문병완(61) 전남보성농협 조합장 ▲김병국(68) 전 충북서충주농협 조합장 ▲유남영(64) 전 전북정읍 조합장 ▲여원구(72) 경기양평양서농협 조합장 ▲이주선(68) 충남아산송악농협 조합장 ▲최덕규(69) 전 경남합천가양농협 조합장 등이다.

선거운동 기간은 1월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이다.

후보자는 선거공보, 전화(문자메세지 포함) 및 정보통신망(전자우편 포함), 명함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투·개표는 1월 3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투표에는 전국 농협조합장 1118명 중 대의원 292명이 참석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으면 당선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