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가 6일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 세상모든가족 함께 바다나들이 행사에서 '모습은 달라도 다 같은 가족'이라 적힌 돛을 올리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정숙 여사가 6일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 세상모든가족 함께 바다나들이 행사에서 '모습은 달라도 다 같은 가족'이라 적힌 돛을 올리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포쓰저널] 한샘(대표 최양하)이 6일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 ‘세상모든가족함께’ 바다 나들이 행사에 후원기업으로 참여해 한부모 가족 지원 활동들을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산시가 공동 개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오거돈 부산시장 등 정부 부처 주요 인사들과 초청 가족 500여 명, 부산 시민 등이 참여했다.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은 모든 형태의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차별적 법 · 제도의 개선, 보편적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을 목적으로 정부가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중인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샘은 ‘두 배의 사랑을 전합니다. 한부모 가족과 포근함을 나누세요’를 주제로 한샘 부스를 방문한 부산 시민들과 가족들에게 이불을 전달하고 같은 수량을 한부모 가족에게 전달하는 1 + 1 매칭 방식의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행사는 한샘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LG, P&G, SK 자회사 행복나래,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과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한국입양홍보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한국한부모연합 등 협회·단체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외국에서는 오바마,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등 세계적 유명인사가 한부모 가족 출신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가족의 편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왜 필요한지를 알려주는 좋은 사례”라며 “한샘은 한부모 가족의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자립, 주거환경 개선을 이어가며 인식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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