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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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기업인 현황./ 표=김지훈 기자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2일 시작돼 21일까지 진행되는 2019년 국회 국정감사에도 다수의 기업인들이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국감장 출석을 통보받았다.

증인 중  재벌 총수급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유일하다. 나머지는 모두 전문경영인이거나 중견기업 오너들이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포털 여론 조작과 관련해 한성숙 네이버 대표,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를, 구글세와 관련해서는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를, 정보보호·보안에 대해서는 멍 샤오윈 한국화웨이 지사장을 증인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환경노동위원회도 오승민 LG화학 여수 공장장, 박현철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장, 장갑종 금호석유화학 여수 공장장, 김형준 한화케미칼 여수 공장장 등을 증인으로 소환한다.

 노동자 부당해고와 관련해 훗타나오히로 아사히글라스파인테크노코리아 대표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 조작과 관련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부사장을 증인으로 부른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일본 강제노역 피해자 지원과 관련해 전중선 포스코 부회장을, 포털 실시간 검색 순위 조작과 관련해서는 이진규 네이버 CPO를 부를 예정이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코오롱 인보사 사태와 관련 이우석 코오롱 대표, 노문종 코오롱티슈진 대표, 이민영 비아플러스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유방 보형물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김지현 엘러간 대표를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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