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확대 및 근로시간 단축...임직원 워라밸 장려 등 업무 환경개선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가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를 수여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신세계디에프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가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를 수여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신세계디에프

[포쓰저널]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대표 손영식)가 고용노동부로부터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 및 근로 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기업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고용보험 자료 분석, 국민 추천을 통해 후보 기업을 발굴하고 현장조사 및 노사의견 수렴을 거친 후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100개 기업을 발표한다.

지난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2019년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총 100개 기업 대표 및 근로자들이 참석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지난해 127명의 정규직을 신규 채용했다. 이는 전체 근로자의 약 27%다. 신규 채용자 중 여성은 88명으로 여성 근로자자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대기업 최초 ‘임금하락 없는 근무시간 단축(주 35시간)’ 제도 실시 및 ‘PC 오프제’ 운영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유연 근무제 도입 △여성고용 제도 활성화(자녀입학 돌봄 휴직,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등) 등 다방면의 업무 환경 개선 노력도 높이 평가됐다.

신세계디에프는 또 중소중견기업 매장 입점을 통한 판로 확대 등 선순환적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인정됐다.

신세계디에프 손영식 대표이사는 “해마다 증가하는 고령 인구,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 실업 등 복합적인 사회적 문제들이 얽혀 있는 고용 문제는 모든 산업군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며 “신세계디에프는 앞으로도 다양한 직군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동시에 채용제도와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해 우수한 고용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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