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오비맥주의 맥주 브랜드 카스가 유튜브와 손잡고 시청자의 선택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영화 ‘아오르비(AORB)’를 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인터랙티브영화란 기존의 영화는 달리 관객들이 능동적인 참여를 하면서 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영화를 뜻한다.

아오르비는 시청자 선택에 따라 주인공의 운명과 내용이 달라지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청자는 개당 약 1분 30초에 달하는 영상이 끝나면 마지막에 줄거리 진행이 달라지는 2가지 경우 중 하나를 클릭해 다음 영상으로 넘어가고 5번의 선택 과정을 거치면 영화는 끝난다. 작품에는 최근 영화 '기생충'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최우식과 배우 이정은 등이 출연한다.

영화 ‘아오르비’는 사소한 결정을 내릴 때조차 주변의 의견에 의존하는 메이비족(결정장애) 세대들에게 자신의 선택을 믿고 그 선택을 즐기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야스(YAASS)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오비맥주는 영화 아오르비의 트레일러 영상은 6일, 본 영상은 14일 유튜브 및 카스 공식 SNS채널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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