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단 주최 '독한 습관' 강연

▲ 배우 안미나 씨가 행복한 책읽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사진제공: 칼리아컬쳐매니지먼트)

배우 안미나씨가 5일 저녁, 한국 프레스 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행복한 책읽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강연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읽기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기획한‘독讀한 습관’강연 시리즈 중 하나로 진행됐다.

안미나씨는 1년에 100권이상의 책을 읽는 다독가로 소문나 있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연기자로서의  삶에서 책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 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회자로 나선 문지애 아나운서와 문학, 철학, 연기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도 펼쳐 청중에게 많은 공감과 이해를 불러 일으켰다.

언론재단은 20대 청년층에게 읽기의 필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1년 시작한 명사 읽기 특강 ‘리더스 콘서트’를 올해부터 '독한 습관'으로 업그레이드했다.

 9월, 10월에는 젊은이에게 인기가 많은 소설가 정이현 작가, 박준우 푸드 칼럼니스트의 사회로 소설가 성석제, 문학평론가 황현산, PD 정혜윤, 시인 김경주 씨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각자의 읽기 노하우를 들려줬다.

이달에는  사회자 문지애 아나운서와 함께 안미나 씨를 시작으로, 프로파일러 표창원 씨, 전 대법관 김영란 씨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언론재단측은 "책읽기의 즐거움을 함께하고 싶으면 독(讀)한 습관, 즉 읽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하면 된다"며 "독한 습관 홈페이지(www.dokhan.co.kr)를 보면 앞으로 예정된 명사 강연 일정을 확인하고 참석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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