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사진출처=버크셔해서웨이 홈페이지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눈깜짝할 사이 수십억원의 손실을 본 워렌 버핏 해서웨이 회장이 이번에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덕분에 하룻밤새 거액의 평가 이익을 냈다.

8일 외신에 따르면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주식부자 버핏이 보유중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주가가 지난 7일 급등한 덕분에 하루 만에 7 억6500만달러(약 8925억달러)를 벌었다.

미국 SNBC는 워렌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가 1억516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전일 대비 6.29%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버핏 회장의 주식 평가액도 7억6500만달러가 증가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밸류액트가 지분 10억달러 어치를 샀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앞서 버핏은 지난달  IBM의 실적 발표 직후 하루만에 700만달러의 손실 을 기록하면서 체면을 구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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