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매리씨 페이스북 캡쳐.
/사진=이매리씨 페이스북 캡쳐.

[포쓰저널=김성현·오경선 기자] 방송인 이매리가 정재계·언론계 인사 성추행 ‘미투’ 폭로와 관련해 다음 달 초 예정된 기자회견을 전격 취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이매리 측 관계자는 "이 씨가 이날 밤 당초 예고했던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 씨가 사건의 확장을 원치 않는다. 한국에 계신 어머니가 힘들어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씨가 페이스북에서 실명을 공개한 인사로부터 사건이 불거진 이후 드라마 출연 제안을 받았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시민단체인 정의연대는 이 씨가 4월 초 기자회견을 열어 한 사립대 언론홍보대학원 최고위 과정 동기들인 정재계·언론계 인물들한테 당한 성추행 등을 폭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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