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60명에게 장학금 전달

2024년 3월 29일 HD현대 협의회 관계자들이 울산광역시 동구 현대고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D현대
2024년 3월 29일 HD현대 협의회 관계자들이 울산광역시 동구 현대고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D현대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HD현대의 사외 협력회사 모임인 'HD현대 협의회'가 24년째 장학금 후원을 이어간다.

29일 HD현대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건설기계의 협력회사들은 이날 울산 동구 소재 5개 중·고교(현대중·고등학교, 현대청운중·고등학교, 현대공업고등학교)에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

현대고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조시영 HD현대 협의회  회장(명진TSR 대표이사)과 고국 HD현대중공업 구매부문장, 최수권 현대청운고등학교 교장, 최영철 현대중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지역 학생 6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HD현대 협의회가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총 3000만원이다.

HD현대에 선박 기자재 및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는 협력회사들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24년간 학생 960명에게 총 5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꿈과 희망 가득한 청소년들이 더 큰 미래를 그려나가는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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