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기 정기 주주총회…정유철 사외이사, 박태영 기타비상무이사 신규 선임

2024년 3월 29일 서울 서초구 한화생명보험빌딩에서 열린 드림어스컴퍼니 제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동훈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사진=드림어스컴퍼니
2024년 3월 29일 서울 서초구 한화생명보험빌딩에서 열린 드림어스컴퍼니 제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동훈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사진=드림어스컴퍼니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SK스퀘어 관계사로 음악 플랫폼 '플로'의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 김동훈 대표가 "올해 IP(지식 재산권) 기반 비즈니스의 성장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9일 서울 서초구 한화생명보험빌딩에서 열린 드림어스컴퍼니 제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속적인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통해 플로(Flo)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IP와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사 선임은 정유철 사외이사와 박태영 기타비상무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정유철 사외이사는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로 재직 중인 금융 및 법률 분야 전문가다. 현재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심사소위원회,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자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박태영 기타비상무이사는 SK스퀘어 CIO트랜스포메이션 매니징디렉터(MD)다. 투자 담당 조직의 임원으로서 전문적인 역량을 기반으로 드림어스컴퍼니의 기업가치 제고 및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사 보수는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2명 총 6명에 대해 20억원이 승인됐다. 감사 보수는 1명에 대해서는 2억원으로 의결됐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703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한 재무제표도 승인했다.

드림어스컴퍼니 측은 “지난해 사업 효율화를 통해 비용 규모를 축소하며 전년 대비 영업적자 폭을 크게 축소했다. 올해도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며 “최근 AI(인공지능) 언어모델 기반의 음악 추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고 IP 유통 투자 다변화와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외형적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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