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7일 호반그룹과 IBK투자증권이 금융·사업 전반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가운데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왼쪽)와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호반그룹
2024년 3월 27일 호반그룹과 IBK투자증권이 금융·사업 전반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가운데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왼쪽)와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호반그룹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금융 시너지 확장을 위해 호반그룹이 IBK투자증권과 손을 잡았다.

28일 호반그룹은 IBK투자증권과 금융 및 사업 전반에 협력하고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부동산금융 ▲기업금융 ▲자금운용·조달 ▲호혜적 투자 ▲기업 간 거래 확대 등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IBK투자증권은 중기특화증권사로의 역량을 발휘해 ▲기업공개(IPO) 및 인수·합병(M&A) 자문 ▲사모펀드 및 신기술투자조합 결성 등에서 호반그룹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어려운 시기에 국내 유일한 국책은행 계열 증권회사인 IBK투자증권과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창출하게 됐다"며 "양사가 가진 장점을 살려 시너지를 극대화해 상생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건설업계를 선도하며 문화재단을 통해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는 호반그룹과 중기특화 1등 증권사인 IBK투자증권의 이번 MOU가 새로운 시너지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호반그룹과 역량을 공유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과 신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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