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바디프랜드와 협약
27일 분당두산타워서 MOU

2024년 3월 27일 '헬스케어로봇과 협동로봇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왼쪽)와 지성훈 바디프랜드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2024년 3월 27일 '헬스케어로봇과 협동로봇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왼쪽)와 지성훈 바디프랜드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닥터프레소(DR.Presso)'가 설치된다. 

28일 두산로보틱스는 전날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와 '헬스케어로봇과 협동로봇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바디프랜드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닥터프레소 판매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판매채널 B2C(기업소비자간거래)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내달 5일 바디프랜드 라운지 롯데몰 수원점을 시작으로 상반기 가운디 3곳의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닥터프레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영업, 마케팅 외에도 로봇 기술, 제품 등 분야에서 협업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가 2021년 출시한 닥터프레소는 최고급 원두를 사용한 15종의 커피와 3종의 에이드를 만들 수 있다. 옵션을 추가하면 컵뚜껑을 닫거나 라떼아트도 가능하다. 

43초 정도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조할 수 있으며, 주요 장비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관련 기술 및 제품 경쟁력과 바디프랜드의 B2C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이 더해져 사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솔루션을 다양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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