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왼쪽)과 이재명 대표./사진=한민수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왼쪽)과 이재명 대표./사진=한민수 페이스북

 

[포쓰저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서울 강북구을 지역구에 한민수(55)  당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강 대변인을 통해 "조 후보의 사퇴가 안타깝다. 윤석열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 않겠다는 조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며 "조 후보의 뜻을 수용해 정권 심판과 국민승리로 화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북 익산 출신으로 국민일보 기자를 지낸 한 대변인은 민주당 내 대표적인 '찐명' 인사로 꼽힌다.

앞서 박용진 의원과의 전략경선에서 승리한 조수진 변호사는 '성폭행범 변호 전력'으로 집중포화를 맞으면서 이날 새벽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이날은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이다.

강북을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는 두차례나 승자가 자진 사퇴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박용진 의원은 1차 경선에서는 정봉주 전 의원에, 2차에서는 조수진 변호사에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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