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6억2616만원·HD한국조선해양 8억1190만원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HD현대 오너 3세인 정기선(42) 부회장이 지난해 HD현대와 HD한국조선해양에서 전년대비 29% 오른 총 14억3806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21일 각사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그룹 지주사인 HD현대에서 지난해 급여 3억8655만원, 상여금 2억3961만원 등 총 6억2616만원을 수령했다.
전년 5억8900만원에서 6.3% 증가한 3716만원을 더 받았다.
정 부회장은 HD현대에서 권오갑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HD한국조선해양에서도 8억119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가 4억1254만원, 상여금이 3억9936만원이다.
전년 연봉 5억2500만원에서 54.6% 증가한 2억8690만원을 더 받았다.
정 부회장은 가삼현 부회장과 함께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가 부회장은 지난해 HD한국조선해양에서 57억9015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퇴직금 46억4887만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가 부회장은 지난해 말 고문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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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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